-
[망한 회사 살린 5가지 리더쉽] 특급 구원투수들의 ‘역전 카드’
'신(臣)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있나이다. ’ 절망의 늪에서 이처럼 희망을 노래하는 장수가 몇이나 될까? 난세(難世)가 영웅을 만든다고들 하지만 정작 영웅을 만드는 것은 리더
-
곽상경 전 금통위원 격정 토로
▶약력 1937년생, 75~98년 3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, 98년 4월~99년 6월 금통위 위원(상근), 99년 6월~2001년 6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겸 국제대학원 원장
-
고속 승진 '대통령 처남' 직장에서는 동정론?
우리금융지주 상무 권기문 씨.(자료사진=중앙포토)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대통령의 친인척 문제는 골칫거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. 그것도 필연적으로 돈 문제가 얽힐 수 밖에 없는 은행원
-
청와대 4급 이상 퇴직자 196명 중 140명 재취업
노무현 정부 들어 청와대 출신의 낙하산 인사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. 한나라당 '낙하산 인사 조사특별위원회'소속 김희정 의원은 23일 "2003년 2월부터 올 6월까지 청와대에
-
[사설] 낙선 보상으로 공직 주는 나라
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이 정부가 그토록 강조해온 시스템 인사를 스스로 파괴한 것이다. 특히 이 정부의 인사 방식에서 나타났던 나쁜 병폐들
-
[이코노 스토리] 재계 총수들 어떤 인재 원하나
▶2004년 5월 몽골 바가누르에서 조양호 회장(선글라스를 쓴 사람)이 신입사원들과 식수(植樹) 후 함께 포즈를 취했다.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2004년 신입사원들을 이끌고 몽
-
[재계 인맥 ① 부산상고] 한국 돈줄 쥐락펴락 ‘금융사관학교’
설 연휴를 10여 일 앞두고 있던 지난 1월16일 서울 양재동의 한 일식집. 취임한 지 2달여가 지난 황두열 한국석유공사 사장과 신헌철(주)SK 사장이 마주앉았다. 당시 모임에
-
노지원씨는 누구… 노 대통령과 각별했던 큰형 아들
노지원(42)씨는 노무현 대통령의 큰형인 영현(1973년 교통사고로 사망)씨의 둘째 아들이다. 노 대통령은 성장 과정에서 영현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. 노 대통령은 자서전
-
[현정은 금강산 동행 취재기] "나의 신앙은 남편과 시아버지"
현정은 회장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금강산에서 ‘고 정몽헌 회장 3주기 추모행사’를 열었다. 현 회장은 금강산에서 남편과 시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심경을 말과 글로 토해냈다. 그
-
靑 박남춘 인사수석비서관 "임기 말일수록 검증된 인사 기용"
이제는 계획된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, 그 결과를 정리·제도화해 넘겨줄 준비를 할 때다. 다시 손발을 맞추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없다.” 박
-
[COMPANY] 창립기념일은 나눔봉사의 날
지난 7일은 교보생명의 창립 48주년 기념일. 신영업지원팀 고영연 대리는 동료 30여 명과 함께 서울 성동구 지역사회도서관을 찾았다. 도서관 화단을 꾸미고 책 선반을 만들었다.
-
현 정부 325명 … '코드'가 낙하산 불렀다
유진룡 문화관광부 전 차관의 전격 경질을 계기로 노무현 정부의 '낙하산 인사'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. 유 전 차관이 산하기관 인사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갈등을 빚어 물러나
-
具 회장 글로벌경영 ‘조용한 내조’
구본무 LG 회장은 소탈하다. 거의 매일 집무실로 출근하며 다른 최고경영진들처럼 현안을 직접 챙긴다. 재벌 총수답지 않은 경영스타일이다. 거창한 의전을 따지지도 않고 외부 행사에
-
골프 파문으로 물러난 김남수 전 청와대 비서관 전기안전공사 감사로
골프 파문으로 사표를 낸 전 청와대 비서관이 이번엔 공기업 감사에 임명됐다.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8일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"김남수 전 청와대 사회조정 2비서관의 한국전기안전공
-
[정밀해부] 코스닥의 연예인 주식갑부
연예인이 천시받던 시절이 있었다. 팔도를 떠돌며 천막극장 아래서 신파를 펼쳐놓는 그들을 세상 사람들은 ‘딴따라’ 혹은 ‘광대’라고 부르며 낮춰 보고는 했다.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
-
실적부진에 고개숙인 CEO들
"죄송합니다. 좀더 나은 실적을 보일 수 있었는데.." 최고경영자(CEO)들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다. 올 2분기에 좋지 못한 실적을 낸 CEO들은 투자자들에게 연신 사죄하고 있
-
"청와대 추천 낙하산 인사 감사로 선임하면 총파업"
증권선물거래소 노조는 24일 청와대 추천 인사가 신임 감사로 선임되면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혔다. 증권선물거래소는 25일 주총을 열고 신임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. 이에 앞서 거래소
-
"몇년 뒤 몇% … 경영, 숫자로 말하세요"
허창수(사진) GS 회장이 그룹 임원들에게 '숫자 경영'을 강조했다. 허 회장은 1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수도권 지역 임원 150여 명과 함께 'GS 임원모임'을 했다.
-
LGT 남용 사장 퇴진
정보통신부는 19일 LG텔레콤의 '동기식 IMT2000 사업허가'를 취소했다. 이에 따라 LG텔레콤 남용 대표이사 사장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. LG텔레콤은 이르면 26일 사업권
-
"청와대 인사수석실에 이력서가 쌓이고 있다"
한국 금융시장의 꽃인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(KRX) 건물 로비에선 요즘 '천막 농성'이 한창이다. 거래소 상임감사에 386세대 운동권 출신의 김영환(42) 공인회계사를 내정했
-
남용 LGT사장,벼랑끝 탈출법은
8년동안 LG텔레콤 사령탑 자리를 유지해온 남용 사장이 벼랑끝에 서있다. LG텔레콤(10,050원 500 -4.7%)이 지난 2002년 허가받은 동기식 IMT-2000 사업이 취소
-
"2남 VS 4남 경영권 분쟁으로 확전"
박카스. 제약업계 1위 동아제약의 ‘45년 효자상품’이다. 지난해 이 회사는 전체 매출(5300억원) 가운데 4분의 1을 박카스 한 제품으로 벌었다. 엄청난 캐시카우(현금 창출원
-
[인터뷰] "독재도 빈곤도 기억하게 하라"
우연한 기회에 (현암사?004년)을 접한 최홍 랜드마크 자산운용 사장은 묵직한 감동에 빠져 들었다. 막연하게만 생각해 오던 ‘포항제철의 성공신화’가 손에 잡힐 듯 느껴지면서, 신
-
[Jobs] 팀생 팀사 한솥밥 … 글로벌 회사지만 끈끈함은 토종기업
한국글락소스미스클라인(GSK)은 영국계 다국적 제약회사다.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10만여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. 지난해 61종의 전문 의약품을 37조원어치 팔았다. 국내